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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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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에


BY 초은 2020-08-21

삶이  
어찌 이리도 힘겨운가
살아도 살아도 끝없이 다가오는
고된 길
온몸이 젖도록 땀으로  
살아도
가슴 속 허전함을 어찌할꺼나
사람 속에  있어도
혼자인 듯 공허함을 어찌하노
누가 있어  
내 두 손을 잡아줄까
돌아서면 흐르는 눈물...
그 누가 있어
내 고된 삶 곁에서    
 동행해 줄까나
혼자 가는  시간은
하염없이 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