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비단모래
이 작은 우주속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 열두달
365일
희노애락
생로병사
그리고
사랑이 들어있다는 건
기적이다
결국 희망은
작은 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바다로 이르는 것
썩어 새로 사는 씨앗 한 톨
품는게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