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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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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여서 행복하여라


BY 김수인 2013-05-11


사랑하기에 행복하여라

 

                              김수인

 

기나긴 터널과 같았던 내 삶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지독한 어둠이 태양조차 가리고

마음을 짓누르는 두려움에

한 줄기 빛을 찾고자 하는 바람조차 할 수 없는 암흑의 시간이었다.

 

당신과 함께 하는 이 순간에

과거의 모든 것을 기억조차 남지 않은 망각의 무덤에 묻고

빛나는 미래를 함께 하고자 하는 두 사람의 소망을 담아

푸른 하늘에 조그마한 풍선을 띄우는 순수한 사랑으로

당신의 빛나는 눈동자를 바라보기에

진정으로 사랑하여 행복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