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만큼만 아련하련다
그만두자
얘기했건만
정이들었는가
아른아른 봄아지랭이처럼
밥은먹었나
잠은잘자나
접어지질않네
한순간에 접어진다면
어디그게 사람마음인가
접어놓고 잊어버릴 그날
언젠가는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