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아주 조용히달구지를 타고 덜그럭 덜그럭하늘 구름 벗삼아 하세월 위에 누워 그렇게바람을 따라 가는거야갈채를 받지 못하면 어때외로움에 귀를대고 덜그럭 덜그럭 어느 구름에 비올까새하늘로 향해 가는 여행길 그렇게그리움을 따라 가는거야약한듯 강하게 부드럽게달구지를 타고 덜그럭 덜그럭랍비의 산을 그리며기다리시는 본향 황금길 그렇게노래하며 의연하게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