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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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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BY 퍼헵스러브 2013-01-23

장막이 올려 내머리 속이

촛불처럼 애닯았다

 

잠을 자려해도

시의 음과 글이

뱀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나 자신도 선겁다

 

정신이 또렷할때

기억이 바람과

사라지더니

 

몸을 뒤척어도

눈을 감으면

보자기에

싸서 돌아왔다

 

나의 기억이

시의 음과 글을

가지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