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삶을 열심히 달려왔는데
되돌아 달려온길 바라보니
처음처럼 제자리 뛰기
웃고 싶은데 웃을수 없다
저 만큼 그대 밀어냈는데
이 만큼 그대 다가와
보고 싶은데 다가갈수가 없다.
삶도 사랑도 내것이 없다.
저당잡힌 영혼처럼
처음 처럼 제자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