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집착으로 인해 나는 또 외로움이 된다
널 만나 낳은 나의 글들은 이미 원망스런 빛깔이다
천천히 뜸해지는 안부로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느껴보고 있는 지금
우리 미소를 보이자
냉정한 내발길은 되돌릴수 없고 발자욱마다 너의 짙은 한숨은
날 멱살잡고 패대기 치며
발길질을 해댄다
우리,,,,,,,,,,,,, 미소를 보이자
겨룰 폭설---------
흰밤.,,,,,,..찬란한 눈밤에 주고 받던 그 미소를,,,,,
사랑은 존재했던 걸까
관계가 변해 가는게 소름돋는 지금
나는 우리에게 물어본다--,,,,,
자꾸만 묻게 된다
그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기나 한건지...
분명 내 늦으막한 삶에 ,,
너의 잔혹한 청춘의겨울에
사랑이 왔다가긴 간거냐고
주정 부릴곳 없어
길바닥에 술을 확 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