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46

집착과 잔혹한 청춘 그리고 너의 미소


BY 김범조 2012-03-23

너의 집착으로 인해 나는 또 외로움이 된다

널 만나 낳은 나의 글들은 이미 원망스런 빛깔이다

 

천천히 뜸해지는 안부로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느껴보고 있는 지금

 

우리 미소를 보이자

 

냉정한 내발길은 되돌릴수 없고 발자욱마다 너의 짙은 한숨은

 날 멱살잡고 패대기 치며

발길질을 해댄다

 

우리,,,,,,,,,,,,, 미소를 보이자

 

겨룰 폭설---------

흰밤.,,,,,,..찬란한 눈밤에 주고 받던 그 미소를,,,,,

 

 

사랑은 존재했던 걸까

관계가 변해 가는게 소름돋는 지금

나는 우리에게 물어본다--,,,,,

자꾸만 묻게 된다

그 아름다운 사랑이 있었기나 한건지...

 

분명 내 늦으막한 삶에 ,,

너의 잔혹한 청춘의겨울에

사랑이 왔다가긴 간거냐고

 

 

 

 

주정 부릴곳 없어

길바닥에 술을 확 뿌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