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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들의 취직


BY 도토리 2011-05-08

작은아들은 칠년을

다니던 회사를 사표를쓰고

회사를 옴겨보겠다며 기다리던

날이 하루이틀 한달두달 그러게

일년이되었다

 

휴대폰이울린다 여보세요

작은아들 목소리다

엄마 저오늘취직되어 짐싸서

올라갑니다 어째서 아침에도

아무말이없던이 예 지금전화가왔어요

 

그럼조심해서 가려무나

방이며 식사며 어떠게지내는지

긍금해는데 다행히 방은잘아는 사람이

같이있고 밥은 회사에서 아침점심저녁을

다먹는다고 한다

 

오늘전화를 해보았다

아들 목소리가 밝게들린다

그런데 왜 엄마인 나에마음은

아련하면서도 가슴이찡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