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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나에둥지


BY 도토리 2011-02-22

작은나에둥지에는
딸한명과 아들두명이 자랐다
딸은 대학을 나와 서울에서
회사을 다녔다
한회사에서 짝를 만났다
딸은 작은 둥지을
만들었다
그리고 예뿐 손녀를 둘
나았다
큰아들도 한회사에서 짝을
만났다 그리고 아들은
작은둥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예뿐 손자가
태어났고
6년뒤에 예뿐손녀가
태어났다 오늘이
삼주가 되는날
동생을 본뒤로 큰손자가
내 우리집에서 지냈다
내일이면 엄마아빠가
있는 저희집으로 가는 날이다
이제 작은 아들만
결혼을 하면
작은나에 둥지는 빈둥지가
되겠지 세로운 둥지속에는 올망졸망 새끼들이 자라고있겠지
나의 어릴젖 우리집 처마밑에는
제비 집이 이었다
봄이면 제비가 새끼을 나아
여름내내 잘키워 가을
이면 둥지를 다
떠나간다 겨울이면 빈둥지가 되어있다
내년 봄이면 또 둥지을
만들로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