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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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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BY 루비 2010-03-29

                 - 꽃집 -

한적한 시골동네 모퉁이

하얀 비닐하우스

햇빛 받아  하얀물결 넘실대고

 

그 안엔 바깥공기와 다른

코를 자극하는

짙은 꽃들의 향기

색색의 꽃들로 넘쳐나

나의 시각을 즐겁게해주고

 

따뜻한 온기로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평생을 꽃과 함께한 노부부의 주름진 손

지나온 세월의 흔적

 

한아름 받아든 꽃 한다발

얼굴에 미소짓게하고

붉은사랑과  노란행복이 전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