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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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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꽃 2010-02-27

 

        봄

 

바람이 차다

그래도 봄이다

어디서

발밑에 웃고 있는 보라색 구슬꽃

 

옷은 뚜껍다

그래도 봄이다

어디서

피부속 웃고있는 노란색 근육꽃

 

나무는 벗었다

그래도 봄이다

어디서

말간가지에 숨어 준비하는

솜털 사랑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