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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누군가 행복이 어디있느냐 물으면


BY 초련 2009-12-17

 

누군가 행복이 어디있느냐 물으면

                                         /영신

 

 

 

매해 매달 매일을

마지막 남은 오늘 마냥

그렇듯 열심이 사랑하며 살았지요!

가쁨, 슬픔, 고통조차 도

오늘에 행복으로 맞이했습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매해의 마지막 오늘 은

더욱 더 최선을 다합니다.

 

생을 다 한 듯이

두 눈 꼭 감고 두 귀 꼭 막고

잠깐 숨을 꾹 참아 버티다

꼭 감은 두 눈 활짝 뜨고

큰 숨 들여 마시고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여 큰 소리질러봅니다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눈부신 세상에서

 

태양이 뜨고 태양이지고

어둠이 오고 어둠이 걷히고

어둠과 태양이 쉼 없는 반복되어도

 

미래는 알지 못하고

행복이 어디에는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꿈꾸는 미래를 위해

행복을 찾아

그날, 그날의 하루를 마지막 남은

단 하루 인 것처럼 살아가며

 

제게 누군가

행복이 어디 있느냐 물으면

최선을 다하는 오늘 하루에

그 모든 것이 있다 답하며

 

기축 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도

경인년년을 맞이하는 첫날의 하루도

그날, 그날의 하루를 마지막 남은

단 하루 인 것처럼 살아가며 행복하려 합니다!

눈부신 첫날의 오늘 하루가 제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