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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Y 불효자식 2009-12-17
엄마 젊었을 때
자식들 키우시느라
새벽에 밥도 거르시고
구르마에 야채 산더미 싫어서..
자식 배곯지 않게 하려고
가파른 언덕길도 ..... (중간에 쉬면 낭떠르지)10리길.. 시장
내가 아이낳고 엄마 힘들게 사시는 것
알것 같았는데
지금은 옛 모습은 전여없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고 중증환자 이시다 보니..
대신 아파 드릴 수도 없고
불효자식은 뼈를 갈가내는 아픔만 남았네요
참고로:시 도 쓸줄 몰라요
엄마 생각하면 뼈가 아파서
그냥 몇자 적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