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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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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BY 박동현 2009-12-02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점점더 멀어져 간다.

사람이 멀어져 간다.

소리가 멀어져 간다.

느낌마져 사라져 간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

               .

사랑은 봄밤피어나던 벚꽃이었어.

하얗게 꽃잎을 흩날리며

그렇게 끝이 난거야.

 

사랑은 가을하늘아래 도도하던

황금 은행 나무였어.

비늘을 털듯 잎새를 한꺼번에 털며

그렇게 끝이 난거야

 

사랑은 변하는거야

빛좋은 색지가 빛이 바래듯

그렇게 바래지는거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변하는거야

 

나없이 죽을것같던네가

하얗게 웃으며 살아가는거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변하는거야

바람에 구름이 흩어지듯

우리 기억은 조각처럼 사라지는거야

 

 

사랑은 그렇게 변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