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이 예향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남남이던 우리 두 사람을
사랑의 인연으로 만나게 하시어
한 가정의 하나로 영생연분이 된
오월 이십 일일 오늘은
우리 부부의 날
서로서로 의가 맞지 않아 가정파탄이 오는
위험의 고비를 기도로 잘 견뎌내며
좋지 않은 일로 간혹간혹 언성을 높이곤 하다가도
언제 우리가 싸웠냐 듯이 서로서로 껴안아주며
하나님이 주신 귀한 우리 아들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뤄주신 예수님께
감사의 가정 예배도 드리며
서로 서로 힘을 다해
가정 삶에 궁핍함이 없도록
각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가며
참 믿음과 훈훈한 정으로
어두운 곳에 환한 등불을 비추어
사랑과 행복으로 웃음의 꽃도 피우며 살아가는
오월 이십 일일 오늘은
우리 부부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