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이 들어서니
가을도 성큼
큰 발 내어 딛었는데
가지않은 한 더위
어물어물 노닐다가
가을바람 찬 비 몰고 돌아오니
놀래서 달아나고
비 맞은 가을 바람
속살로 배어드니
몸등이는 덜덜떨고
마음은 꼭꼭 움추리다
어둠이 드리워졌습니다
..........
오늘은
당신의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 . . .
10월2일(음력 9월4일)은 제 생일이었지요
당신의 축하 메세지를 받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