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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57

[음악과시]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BY 버들치 2008-09-23

 

 
 

 


 

 

 

 


 

못 뚫는 창 없고

못 막을 방패 없단다

모순(矛盾)을 두려워 마라

그래서 사람이란다

 

 


잘난 멋에 살다

벅차면 못난 멋으로도 살지

햇볕이 지루하면

비 맞는 재미도 오롯하단다

 

 

 

이미 젖은 사람은

비 맞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듯

인생을 아는 사람은

사망도 두려움은 아니었단다

 

 

 

배신을 두려워 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자신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불만이면

별로 말이 없어야 하지만

더 많이 말하고 주장하기에

그래서 사람이란다

 

 

 

배부른 이가, 배고픈 이가

즐겁거나 아니면 슬픈 이가

모두 세상의 기준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준으로만 상대를 보아서

그래서 사람이란다

 

 


뱃장 좋게 살 필요도 있겠지만

때로는 이유 모를 초조함에 잠 못드는

그런 사랑도 해 볼만은 하단다

그래서 사람이란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 한 권의 책을 읽고

\"이것이었구나\" 하지는 말아야한다

그런 일도, 그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해두어야 한다

 

 


편협함과 오해에서 벗어나

바른 길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늘상 허부적이는 나도

그래서 사람이란다..

 

 

 

박/건/민  그래서 사람이란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 수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