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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 있는 헌원 오빠에게


BY 이 재원 2008-02-07

천국에 가 있는 헌원 오빠에게

 

                                                                     이 재원

 

천국에 가 있는 헌원 오빠여 정은이하고 잘 있는지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설날인데

예전 설날 어렸을때 우리 모든 식구가 모여 떡국을 먹으며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께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라고 세배 인사를 드리던 날이 있었지요

 

올해 설날에도 오빠가 아직 이 땅에 더 머물러 있다면

우리 5남매가 한 방에 모여서

아빠 엄마께 세배를 드릴 수 있을텐데

오빠는 스무 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천국본향으로 먼저 가고 이 땅에 없어

이 동생은 금년 설날의 인사를

오빠가 가 있는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세배를 인사를 하오니

나의 사랑하는 헌원 오빠여

주님 사랑 품안에서 평안히 잘 있으오

부모님 무병장수하시게 이 동생들도 잘 살게

기도도 많이 해주고요

너무나 보고픈 헌원오빠여

이 다음에 내가 천국에 가서 만나는 날까지

정은이 하고 잘 지내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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