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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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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BY 행복 2008-01-05

 

추운겨울 찬 바람앞에
제살 드러내 놓고
에이는 고통을 참아내는
앙상한 겨울 나무의 가지마다
내 따뜻한 손으로 감싸 주고 싶습니다

내가 고통의 나날을 보낼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었고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태양처럼
내마음을 환하고 미소짓게 한 당신
바라기만 했던 천진난만한 나에게
흘러내리는 눈물이 있다는걸 알려준 사람

안스러운 마음만
내 가슴에 간직한채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투정 부렸던 젊은 날의 애원을
당신은 다 받아주었습니다

당신께 언약한 모든것은
한치도 변함없이 그대로입니다
사랑하는 날까지
그 언제라도 당신곁에 있어요
내 눈물이 마르기 전까지는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손님이에요
가슴 아리는 사랑이
내겐 간직해야할 운명입니다
바람앞에 꺼지지 않는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촛불이 되겠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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