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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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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처럼 싱그러운 진실


BY 호수 2007-08-13




꽃잎처럼 싱그러운 진실


핑크빛 노을이 물든 하늘에
나의 마음 담가서
그대 우울하고 힘든 날
화사한 마음 나누어주고 싶어요.

레몬향 가득한 바람 속에
젖었던 나의 마음
새콤하게 말려서
삶에 지친 그대의 땀방울
씻어주고 싶어요.

그대 곁에 항상 머물러
그대의 신음소리
가슴으로 담아내고
꽃잎처럼 싱그러운 진실을
나누어주는 친구가 되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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