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사랑
밀려왔단 밀려가는 그리고
다시 끔 부딪혀 오는 하얀 포말
어디선가 나 지 막 히 들려오는
철석 쏴아~
바다의 눈물인가
밀고 또 밀고 온힘을 다 해봐도
육지는 뭍의 끝자락조차 주지 않아
외로운 섬 하 나 품에 안고
쉼 없이 파도에 떠 민 다
언제쯤이면 뭍의 끝자락에 닿으려나.
바람이 머물러 묻어온 씨앗에 태양빛 들어
꽃피고 새 울면
외로운 섬 하나 외롭지 않으려 나
태양도 잠든 먹빛 밤바다
반짝이는 별빛에 잠든 섬 하나
부서져 돌아올 파도에 힘껏 밀어 올 린 다
철석 쏴아 ~
장애를 지닌 민아 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안간힘을 쓰는 민아 엄마를 만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