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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BY 정자 2007-08-07
아무것도 아닌 것이 사랑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쩔쩔매게 하는 것.
어느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못하게 어렵고 힘든 것이다.
지나고 보니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
뭐 이런 게 있냐구 따지고 싶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내 목숨을 걸어야 했다.
지나고 보니 바람보다 더 빨리 날아가는 것이
아무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닌 것이 바로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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