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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 사랑


BY 호수 2007-08-07


짚신 사랑


사랑방 등잔불 아래
땀방울로 엮어
투박한 손에서 태어난
헌신적인 사랑

울퉁불퉁 메마른 길
마다않고 달려가고
논두렁 밭두렁
아픔으로 걸어

너덜너덜 떨어지면
아무 원망의 소리없이
흙으로 돌아가는
짚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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