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마시던 여인이 어쩌다 맥심에 끌려 커피 2봉 잘라서 아버님 한 잔 드리려고 했는데 어느새 아버님은 자리를 비우시고 잘랐던 맥심 봉지 입구를 막으려다 아앗! 검지 손가락의 아픔 피가 난다. 내생애 처음으로 맥심에게 피를 보다니 배신감이 든다. 맥심에 피 본 사람이 나말고 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