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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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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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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똥 강아지


BY 초은 2019-12-21

우리  똥강아지
아이고  귀도 빨갛고   손도 차갑네
그리 
혀를  쯧쯧쯧 차시며
쪼글쪼글해진   거칠어진 손 을 비벼
내 얼굴을  어루만지시던
그  따뜻한  손
몸이 아파도
내 앞에서는  괜찮다며
한없이  미소 지으시던   포근한 마음
그리
오래도록   곁에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뒤돌아보니
너무나  큰  빈지리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아픈 자리
가슴에  안고 가야  할  
그리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