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사랑에
조금만 더 지켜줄걸
안타까운 마음에
가슴 저려 오는 사랑은
아픔이 아니었으면....
그대 아름다운 빛 그림자
저만치 멀어져 가다가
또 다시 내 곁에 돌아옵니다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하는 나를
못내 가여워 쓸어 안습니다
또 한해가 지나가지만
안개 자욱한 어둠속에서도
그대 빛나는 내 영혼입니다
차가운 얼음 녹이는
내 심장의 피안...
당신은 정말 못다한 사랑입니다.
날개를 펼쳐보고 싶습니다
하늘 나라 높은 곳에서
그대와 사랑하고 싶습니다
아픈 사랑이 아닌
뜨거운 사랑 하고 싶습니다
내 가슴 열어
시원한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도 좋아요
당신곁에 있을수만 있다면
저 언덕에 서서
당신을 언제까지나 마중할거에요
보이지 않아
어렴풋이 당신의 흔적이라도
가슴에 담아 보렵니다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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