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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이여


BY 아리수 2006-09-22

보이는듯 안보이는듯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 가슴으론 당신을 만나볼수 있어요

살짝 손만 내밀고

미소짓는 당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문드문 여백을 남겨두어

내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 주고

채워지면 남볼새라

조용히 기다려 주는

아름다운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



아직도 난

당신 앞에선

수줍음 많은 사람이지만

어찌 당신의 마음을 모를수 있나요

너무나 소중한 당신이기에

당신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내가 모르는줄 알고

이리저리 휘저어

당신 마음을 감추려하지만

난 당신을 다 알고 있잖아요

우린 서로 같다는걸 잊으셨나요.



옷깃을 여밀게 하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도

당신을 내 가슴에 품어

포근한 정감을 느낄수 있어요

정말 행복한 마음이지요



당신을 사랑한다는건

내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복일거에요

당신이 곁에 있어서

내 사랑이여.. 아름답게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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