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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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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에 찾아든 외로움


BY 초은 2019-12-06

맑은 밤하늘

배부른 상현달이

추운 겨울밤을 밝히고

낮동안  마실가듯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그리움을  거두어

냉기를 털어냅니다

오늘따라  아궁이에

군불 지피어 구운

고구마  향이  생각납니다

김치를 찟던  소박한 밥상

둘러앉아  따스했던  온기가

눈물나게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