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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1

아름다운 시간!


BY 미인 2006-08-31

감미로운 바람에

외롭답고 몸부림쳐진다

 

앞엔 산이 보이고 은밫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 거실에서

텅 빈 가슴 움켜 잡고

한숨 지어 본다

 

채울수 없는 무언가를 갈망하며

긴 시간을 소비하면서

언제까지나 멍하니 앉아있네

 

요동치는 마음에 따라

보이는 세상이 다르지만

오늘은 유난히 아름다운 세상!

 

뒷산 풀 벌레소리

도로가  자동차 소음소리

지금 내겐 모두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들려오고

 

걸려오는 전화도 없는걸 보니

맘껏 평온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네

 

잠시나마 이렇게 휴식을

가지며 살수 있음에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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