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이 가슴을 스치면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거창하고 화려한 일이 아니어도 그대라는 이유로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애태우며 기다린 날보다 그리움으로 지낸 날보다 잊고 지낸 날들이 하루의 일상처럼 많았지만 고운 선율이 가슴을 스치면 호숫가에 피어나는 안개처럼 살며시 젖어드는 그대 그리움 영겁을 하루같이 하루를 영겁처럼 아름답게 그대를 사랑하지 못했지만 오랜 그리움이 설레임이 되어 가슴에 황홀함으로 출렁일 때 그대라는 이유로 사랑의 편지를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