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위해..
몸부림 치는
작은 꽃 이여 !
너만의
작은 삶의 공간에서..
잣은 비바람
먹구름 속에서도
새 삶을 위해 처절하게
대응하는 네 모습이여...
기쁠때도, 슬플때도,
노할때도, 즐거울때도..
어두운 밤이 지나
새날이 올 것을 기다리며
움추린 네 어깨가 활짝
피울 날을 기다리며...
만남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삶의 기쁨을
꽃 피우기 위해..
초연히 발버둥 치는
희망찬 네 모습이여..
움추린 네 어깨가
활짝핀 한줌의
꽃이 되리라..
만인에게 기쁨을 주는
희망과 용기의
꽃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