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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BY 아리다 2005-07-14

 

사랑은 없다..

 

소문이 났습니다.

술몇잔이면 울어버리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저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랑은 없지요..

근래에 제가 느끼는 감정입니다.

헛되고 헛된것이 사랑이라지요

 

아끼고 아끼는 한사람있습니다.

그사람이 실수를 합니다...

이젠

제가 버리노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안타까워 몸부림합니다..

내게 참 어이없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또 이렇게

그사람이 그립습니다

 

도저히 용서되지 않음에도

미워지지 않음을..

이런 내게 뭐라 위로를 할까요

 

나쁜사람이라 생각에 생각을 보태어도

그래도 미워지지 않는것을...

 

전화기를 보고 또 봅니다.

미운 그사람이 혹여라도 몇자 적어 보낼까하여..

 

이런 날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