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외 詩/무늬 유채꽃밭에 쏟아지는 봄 햇살처럼 탱글탱글 골진 참외 사람도 세월의 주름살 조금은 있어야 아름답거니 한 봉지 담아왔다. `성님네랑 아버님댁에도 좀 드려야 겠어요` 노란티가 눈부셔서 찜했던 女人 담아오길 참 잘했지
참 외 詩/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