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이듯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있습니다.
많은 기쁨과 슬픔
환희와 고통을 겪었다고 말하였으며
또한 그렇게 느꼈었는데...
나는 제자리에
이렇게 다시 서있습니다.
되돌아 보아도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무한의 공간.....
과연 나에게 과거라는 것이 있었나?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혼자만의
상상에 젖어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삶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