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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그림자


BY 커아이런 2005-05-12

밝은햇살 들어오는 아침

나의 마음 그다지 밝지 않네

어두운 그림자 드리운 나이 발 아래

나의 마음이 있다네

어디하나 둘 곳 없는 이내마음

다소곳해지다도 다시금 고개를 들어버리는

나의 어둠의 그림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나의 그림자밑에는

또다른 그림자가 나를 지켜보고 있구나

하늘을 봐도

땅을봐도 나의 그것만 가득할 뿐

아무도 나를 봐주질 않네

나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