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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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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BY 로즈 2005-03-28

오늘은 왠지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그냥 가만히 옆에만 있고 싶습니다

 

밖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나는 또 여기에 왔습니다

그대는 무얼하시나요

 

 잊어버리려 지워버리려할수록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대이름과 숫자들

 

오늘은 왠지 그대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비가오는 창가는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그대가 아마 곁에 없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대 시간이 지나서 나를 잊으셨나요

그리움이란 사랑이란 그런가봅니다

 

시간속에 묻혀 잊혀져가는듯 또렷해지는 기억들

 

그기억들 추억들 너머 내가 있는데

어찌 그대 나보고 잊으라 합니까

 

목소리 그 내음 내 귓가를 맴도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