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62

딸에게..


BY 찔레꽃 2005-03-28

딸아 !!!

오늘따라 햇살이 참 곱구나.

마당에 서서 이제 막 봉우리가 터지려는

천리향에서 베어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어릴적 너에게서 맡아보던  향내 같구나

엄마가 손질해주든 머리 모양이 이뿌다고

빗질하는 엄마앞에서 쫑알대든 모습도

이제는 엄마보다 더 많이 커버린

딸아 !!!

조금은 힘들고 무서워지는 세상에

주어도 아깝지않은 부모의 사랑은

너희를 보호하는 울타리란다

딸아!!

아무데서나 치마를 걷어올리고

오줌을 누지말아라

그 행위가 너에게 상처가 될수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