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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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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쌈


BY 최현옥 2004-11-01

    머위쌈 詩. 최현옥 저녁 밥상 머위 쌈 한 입 물다 눈물이 핑그레 구수한 된장도 쿠쿠한 멸치젓깔도 어머니 손 냄새로 가득하다 배 아파 낳은 딸자식보다 더 아끼는 며느리 먹이시려 손톱 밑 꺼멓게 머윗물 들 줄 알면서도 ' 어머니, 제가 깔께요. ' 하면 ' 일 없다. ' 하시며 한 잎 한 잎 다듬어 비닐봉지 가득 보내신 어머니 밥상 위 가지런한 머위쌈 한 접시 소갈비보다 맛난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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