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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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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칠년생의 가을


BY 윤 2004-10-31

스무살 가을에도

서른살 가을에도

가을은 언제나

그렇게 내게 왔는데

지금에 이 가을은

나를 왜 이렇게 허무하게

만드는 걸까

외로움의 덧이라도

덮어쓴양

텅비어버린 이가슴을

채울길이 없네

낙옆 구르는 소리도

기러기떼 날아가는

모습도

그져 허무하고 쓸쓸할뿐

정령 이가을은

누구를 위한 가을 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