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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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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BY moklyun 2004-10-24

출처 : 가림토님 제공

단풍

최순옥



오만했던 잎새
쇠락의 날을
미처 몰랐다

매몰찬 갈바람에
상처 받은 마음
각혈로 뱉어 놓고야
유순해진 바보

이제
등 뒤에 선 겨울
맞이할 채비에
서둘러 투신하는
철든 단풍.



한영애-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