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를 꼭 닮았는데 이름이 여우꼬리 풀이라하네 버들강아지에 붉은 물감을 뿌린듯 고운 자테가 예쁘고 아름다워 한눈에 반해버려. 한참이나 넉을 놓고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너에게 입맞춤을 나누었네 여우꼬리 풀 너에 이름보다는 너에 고운 모습이 더 보기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