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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에는 말일세


BY 초은 2019-08-10

이 집일세
파란 양철 지붕에  허름하고 
보잘 것 없는 
이 집에 내가 산다네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한적하니  좋기는  한데 
집들이  드문드문 있어
적적해  어찌 사는냐  묻지만
집 앞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바람이 일렁이니
금상 첨화가  아니겠는가
초가 삼간인들 어떤가 
내 몸  뉠 수 있으면  되지
이  집에는  말일세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사랑하는 바보 시인이 산다네





 
이집에는 말일세
이집에는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