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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43
가을을 위하여
BY moklyun
2004-09-11
가을을 위하여
최순옥
하루는
시간의 울타리에 걸린 채
누더기로 펄럭이는 기억들을
거두어 들이자
또 하루인 오늘은
가볍지 못한
존재의 무게로
가슴마다
화인火印처럼 남았을
어지러운 내 발자국
뒤 돌아보자
그리고
시퍼런 창공에
사색의 그물 드리우고
흩어진 꿈들을 낚아 보자
이 가을
쓸쓸해 지지 않도록
.
조수미 ;기차는 8시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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