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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위하여


BY moklyun 2004-09-11

가을을 위하여

                 최순옥


 하루는
시간의 울타리에 걸린 채
누더기로 펄럭이는 기억들을
거두어 들이자

또 하루인 오늘은
가볍지 못한
존재의 무게로
가슴마다
화인火印처럼 남았을
어지러운 내 발자국
뒤 돌아보자

 
그리고
시퍼런 창공에
사색의 그물 드리우고
흩어진 꿈들을 낚아 보자
이 가을
쓸쓸해 지지 않도록.

 

 

                                              

 

 



                                              조수미 ;기차는 8시에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