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없이 바라보는
사랑을 하고 싶다.
묵묵히 지켜봐주고 위로해주며
힘들때 손잡아 줄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불타는 사랑이 아닌 그저 잘되기를
기도하는 그런 사랑.......
소낙비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그런 사랑 아니라
이슬비처럼 잔잔한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헤어져도 아름다울수 있는 그런 사랑
서로 마주해도 전율이
느낄만큼이 아니라
안타까운 마음 가득한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그런 사랑
하룻밤의 불꽃같은
그런 사랑 아니라
잔잔한 여운을 줄수 있는
그런 사랑이고 싶다.
검붉은 장미처럼 너무 화려한
그런 사랑아니라
달맞이꽃처럼 소박하고 은은한
그런 사랑이고 싶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기억나는
사랑을 하고 싶다.
헤어짐이 아쉬워 몸부림치는
그런 사랑아니라
언제든지 차한잔 가볍게 마실수 있는
그런 친구같은 .......
서로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해주는
포근한 사랑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