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작년에도 그랬고
그 작년에도 그랬을 . . . . . . . .
그때마다 그비를 보며 추억을 되씹습니다.
추억속의 나를 보며 웃음한번 짓습니다.
열심히인 내가 있으니까요...
이내 눈물도 고입니다.
시련속에 아파하고 있는 또다른 내가 보이니까요...
현실인 지금도
시간이란 두글자를 입히면, 추억이 됩니다.
내년여름비에도
그 다음 여름비에도
난 또 되돌릴수 없는 지금을 기억해내며, 추억에 빠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