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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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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너처럼


BY 금풍천 2004-03-08

홀로 걷는 인생길

나의 초라한 이름위로

하얀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

네 이름위에

나를 맡기고 부터

세상이 아름다운걸 알았지

 

아플때

몸이 아플때 가슴이 아플때

나를 위해 하얀 죽을 끓이는

네 사랑 위에

내가 녹으며부터

세상이 살만하다는걸 느꼈지

 

네 이름 위에

내 이름이 함께 펄럭이고

웨딩마치 울리던 그날부터

네 고운 봄위에

내가 꽃이되면서부터

난 정말 행복을 알았지

 

참좋은 사람

네 이름 위에

내 작은 손으로 기도를 올린다

네 가슴이 혹 슬픈날

나도 너처럼 생명다해

너를 사랑하게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