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을 지나며
내 슬픔을 나눕니다.
맑은 하늘을 올려다 보며
과한 욕심과 이기심을 가져가 달라고
떼를 써 봅니다.
눈부신 밝음과
투명한 맑음속에서
흐릿해진 내 삶에 희망을
건져 봅니다.
이천사년 삼월 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