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8

왜이리 아쉽누 그이


BY 김은비 2004-03-03

65억의 사람중에

내게로 온 그이

 

같은 태양아래 손을 잡고

나를 다독이며 함께 걸어온 그이

 

바람이 부는 광야의 우리가족

야윈 팔 벌려 막고선 그이

 

아이 낳고 어른 되고

철들으니 어느새 흰머리칼 그이

 

지나온 날들속에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가슴으로 바라본 그이

 

주름이 주름이 어느새

세상의 훈장이라며 웃는 그이

 

아이들 객지로 떠난보낸 날    

봄 가는게 왜 이리 아쉽누 그이